[3개월차 후기] 원티* 긱스를 통해 프리랜서 계약을 해봤다

지난 11월에 프리랜서 계약을 해 3개월동안 일한 후기를 적고자 한다.

 

선택 배경

• 나는 프리랜서 계약이 처음이다.
• 프리들은 금액이 높은 대신 세금 너무 많이 내서 힘들어! 라는 후기들이 진짜인지 궁금했다.
  +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의 세금 계산이 궁금했다. 
  + 어떤 것을 고려하면서 프리랜서 계약을 해야하는지도 알고 싶었다.

 

요약

• 중개 서비스를 이용할 거라면, 계약서와 서비스 이용약관을 잘 보자! (내가 이용한 서비스의 이용약관)

 

후기

• 보수 지급일을 조정할 수 있다.
  (특정 달 보수를 15일 정도 이후에 받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고, 계약서에 이 내용을 반영해 원하던 시점에 보수를 받았다.)
• 중개 서비스와 발주사 간의 금액은 내가 알 수 없다.
• 내가 원하는 최저 보수를 중개서비스에 전달하면, 발주사와 조정해 최종 금액을 알려준다.
• 결국 내 통장에 꽂히는 금액은 수수료와 원천징수(세금)을 제한 금액을 받는다.
    = 보수 - 보수*수수료율(10%) - 보수* 원천징수율(3.3%)
• 발주사에서 계약 연장 오퍼가 오면, 이는 신규 계약으로 판단한다.
• 내가 사용한 중개 서비스는 한번 이용 시, 1년간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만 계약 연장 및 수정을 할 수 있다.
  = 발주사에서 다른 내용으로 추가 계약을 해도, 중개서비스를 끼고 해야하기에 추가 계약에서도 수수료는 그대로 내야한다.
  (이 내용이 계약서에는 없고 서비스 이용약관에만 있어서 몰랐다. 찾아보니 서비스 이용약관은 계약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하니, 이를 어기기 위한 행동을 하면 그건 계약 위반이겠군. 하는 결론을 냈다.) 
• 프리랜서 계약이 처음이라, 생각보다 질문할 게 많다.
  : 휴가는 어떻게 되는건지 요 맘 때쯤은 어떤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지, 이런 상황에서는 계약 변경이 필요한 건지, 등등 직접 프리 계약을 했다면 어쩔 줄 몰랐을텐데 끼고 계약해서 이런 점은 좋다